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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콘소프트,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참여해 중소기업 역량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3 11:21

수정 2020.08.03 11:21

인콘소프트,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참여해 중소기업 역량 강화

생산과정 통합관리로 효율성 높이는 모바일 기반 생산관리시스템

최근 중소기업벤처부가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밝히며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설계 및 개발, 제조, 유통, 물류 등 모든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만드는 첨단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해지며 해외로 나가있던 자국 기업이 국내로 복귀하는 ‘리쇼어링(Reshoring)’이 주목받는 가운데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콘소프트는 모바일 기반 생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인적 구성, 자금 확충 등의 어려움으로 스마트공장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주목 받는다.

모바일 기반 생산관리 시스템은 NFC, QR코드 등 식별 미디어를 통하여 생산 공정, 생산 실적, 재공·재고, 물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인식 식별 시스템을 담고 있다. 또한 IoT기반 생산 공정 및 현장 관리를 위한 태블릿,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으로 전용 디바이스 구입 비용 절감과 사내·외에서의 신속한 데이터 처리와 관리를 지원한다.


인콘소프트는 창업진흥원 주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진하는 2019 추경 예비창업 패키지에 선정돼 ‘중소기업을 위한 모바일 기반의 생산관리 시스템 개발’을 수행하고, 현재 안산시 소재 현대 자동차 2차 업체의 2020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참여 기업은 모바일 기반 생산관리 시스템을 2021년까지 중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 공장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인콘소프트 관계자는 “스마트공장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구축 비용을 이유로 도입을 미루고 있는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상황”이라며 “보다 더 많은 기업이 저렴하고 효과적인 생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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