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토사 매몰' 가평 펜션..시신 3구 수습, 1명은 수색 중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3 18:26

수정 2020.08.03 18:26

[파이낸셜뉴스]
3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의 한 펜션에 토사가 덮쳐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던 중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뉴스1
3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의 한 펜션에 토사가 덮쳐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던 중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뉴스1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토사가 무너져 4명이 매몰된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시신 3구를 수습했다.

3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9분께 여성 A씨(37)를 발견했다.

이어 오후 5시4분쯤 B씨(65), 오후 5시56분 C(2)군을 찾아냈다.

3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10시28분쯤 해당 펜션에 토사가 무녀져 내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토사는 펜션 1개 동과 차량 4대를 덮쳤고, 펜션에 머물던 30명 중 26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그러나 펜션 주인과 가족, 직원 등 4명은 대피하지 못하고 토사에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포크레인 4대와 소방인력 등 40여명을 투입해 40대 남성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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