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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日 가상자산협회, 소득세율 인하 등 정책 개선 요구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4 08:07

수정 2020.08.04 08:07

[파이낸셜뉴스] 일본가상자산비즈니스협회(JCBA)와 일본가상자산거래소협회(JVCEA)가 공동으로 가상자산 투자 소득에 대한 소득세율 인하와 비과세 구간 설정 등 세제 개선을 요구하는 공식 청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두 협회는 "세금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이전하는 가상자산 사업자가 속출해 일본의 가상자산 결제 분야 혁신과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해치고 있다"며 세제 개정을 요구했다. 두 협회는 △가상자산 및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액에 대해 20%의 세율로 분리과세 하는 방안과 △투자 손실액에 대해 이듬해부터 3년간 관련 가상자산 거래 소득세에서 이월공제 하도록 요구했다. 또 연간 20만엔(약 225만원) 내에서 소액 비과세 제도를 도입하도록 촉구했다. 일본은 현재 가상자산 거래를 통해 발생한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하고 종합과세하고 있다. 세율은 15~55%(지방세 10% 포함) 수준이다.


[글로벌포스트] 日 가상자산협회, 소득세율 인하 등 정책 개선 요구

스위스 국영은행, 가상자산 거래서비스 나선다
스위스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바슬러 칸토날방크(Basler Kantonalbank)가 내년 자회사 Bank Cler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와 예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슬러 칸토날방크 대변인은 "BKB 그룹은 국영 은행으로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상품를 안전하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서비스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바슬러 칸토날방크는 약 296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관리하는 은행으로, 스위스 내 24개의 주 은행 중 처음으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블록체인 여행사 트라발라, 60만개 호텔 신규 추가
블록체인·가상자산 기반 온라인 여행사 트라발라닷컴(Travala)이 아고다와 협력을 맺고, 60만개 호텔을 서비스 목록에 추가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협력으로 트라발라닷컴에 등록된 총 숙박업체 수는 220만개로 늘었다. 후안 오테로(Juan Otero) 트라발라 CEO는 "트라발라는 9만여개 목적지에서 예약할 수 있는 220만개 이상의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여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라발라는 지난해 부킹닷컴과, 올 7월에는 익스피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고다와 부킹닷컴은 부킹홀딩스의 자회사다.

후오비, 블록체인 금융사업 진출 추진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그룹이 자체 블록체인 금융서비스(DeFi) 준비팀 '후오비 디파이랩스'를 출범하고 본격 사업 준비에 나선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디파이랩스의 초기 인원은 4명으로, 디파이 관련 사업 연구와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디파이랩스는 후오비가 최근 투자총괄로 영입한 샬린 우(Sharlyn Wu)가 주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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