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4일 17개 시·도 교육청의 2021학년도 초등 공립 교원 선발예정인원을 취합한 결과를 이 같이 공개했다.
2021학년도 전체 사전예고 규모는 지난해 6월 발표된 2020학년도 사전예고 규모인 3554명과 비슷하다.
인천이 전년도 80명 대비 112.5%(90명) 늘어난 170명을 선발하겠다고 예고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경기로 200명이 늘었다. 경기는 1100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혀 전년도 예고치(900명)보다 22.2%를 더 뽑는다고 예고했다.
반면 세종은 전년도 90명 대비 55.6%가 줄어든 40명을 선발하기로 예고해 전체 시·도에서 가장 감소율이 컸다.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충남(-117명, 42.1% 감소)으로 161명을 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각 교육청은 수험생 혼란을 막기 위해 매년 11월 열리는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시험) 6개월 전 선발 예정인원과 교과를 사전에 공개한다. 중·고교 공립 교과 교원은 이달 12일 전국에서 일괄 공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