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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포틀랜드, 휴스턴 꺾고 PO 희망 이어가

뉴스1

입력 2020.08.05 16:25

수정 2020.08.05 16:25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포틀랜드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키시미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9-20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휴스턴과 경기에서 110-102로 승리했다.

1쿼터 중반 한 차례 1점 차로 뒤진 것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완벽한 승리였다. 주포 데미안 릴라드가 21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고, 유서프 너키치가 18득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잘 지켰다.

이 밖에 카멜로 엔서니(15득점 11리바운드) C.J. 맥컬럼(20득점 7리바운드), 개리 트렌트 주니어(16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휴스턴에서는 에이스 제임스 하든이 23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그러나 리바운드를 무려 64개나 빼앗기며 고배를 마셨다. 휴스턴이 잡아낸 리바운드는 39개였다.

이날 승리로 포틀랜드는 31승38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9위 자리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2승36패)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남은 5경기에서 충분히 역전을 노릴 수 있는 격차다.

휴스턴은 42승25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루카 돈치치(34득점 20리바운드 12어시스트) 앞세워 새크라멘토 킹스를 꺾고 리그 재개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이로써 댈러스는 41승29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를 유지했다. 리그 재개 후 3경기에서 모두 패한 새크라멘토는 28승39패를 기록, 멤피스와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작아졌다.

댈러스는 시종일관 새크라멘토에 끌려다녔으나 4쿼터 막판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뒤 역전승을 따냈다. 돈치치가 연장전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로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5일 NBA 전적

브루클린 119-116 밀워키

댈러스 114-110 새크라멘토

피닉스 117-115 LA클리퍼스

인디애나 120-109 올랜도

마이애미 120-109 올랜도

마이애미 112-106 보스턴

포틀랜드 110-102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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