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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평생교육진흥원 독립 법인화 추진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6 08:22

수정 2020.08.06 08:22

2022년 1월 목표, 평생교육 컨트럴타워 기관으로 중추적 역할 기대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충북연구원에 위탁 운영되고 있는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의 독립법인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평생교육진흥원 법인 설립 추진은 평생교육이 중요해지면서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민간, 대학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충북에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전문기관이 없다는 판단때문이다.

현재 17개 시도 가운데 11개 시도가 법인화를 마쳤다. 충북을 비롯한 나머지 6개 시도는 연구원, 인재육성재단 등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충북도는 오는 2022년 1월 출범을 목표로 평생교육진흥원 재단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상태이다.
행정안전부와 법인화 설립 협의,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용역, 충청북도 평생교육진흥 조례 개정, 발기인 총회 및 창립이사회를 거쳐 법인을 본격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 도의회, 언론, 시민단체 및 평생교육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평생교육진흥원이 독립법인화 되면 충북 스마트 학습 플랫폼 구축, 도민 평생교육인증제 도입, 외부 수탁사업 시행 등 평생교육의 컨트롤타워 기관이 된다"면서 "도민 모두가 평생교육을 통해 생애주기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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