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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월곡천교 침수로 광주역 열차 운행 중단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8 08:56

수정 2020.08.08 08:58

무궁화호 익산역까지만 운행
광주에 이틀째 내린 집중호우로 8일 오전 광산구 월곡동 월곡천교<사진>가 침수돼 광주역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사진=뉴스1 제공
광주에 이틀째 내린 집중호우로 8일 오전 광산구 월곡동 월곡천교<사진> 가 침수돼 광주역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사진=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 이틀째 내린 폭우로 광산구 월곡동 월곡천교가 침수되면서 광주역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8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7분께 월곡천교가 침수돼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셔틀열차는 운행이 중지됐고, 광주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무궁화호는 익산역까지만 운행한다.

광주역을 도착하는 ITX새마을호는 광주 송정역으로 종착역을 변경해 운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 관계자는 "많은 비로 인해 월곡천에 물이 불어나면서 광주선 월곡천교가 침수돼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며 "광주 송정역에서 서울 등을 향하는 노선은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139㎜의 비가 내리는 등 지난 7일부터 이틀째 399.6㎜의 폭우가 내려 크고 작은 비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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