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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강아지 수영장 도그베이838 오픈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0 07:00

수정 2020.08.10 06:59

서울 도심에 강아지 수영장 도그베이838 오픈


[파이낸셜뉴스] 여름철을 맞아 더위를 많이 타는 반려견들과 함께 물놀이를 가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반려인들은 이제 경기도 김포나 남양주, 용인 등 서울 외곽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근처에 국내 최대규모의 강아지 수영장이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 6월말 오픈한 도그베이 838 서울점은 서울에 위치한 유일한 반려견 동반 워터파크이다. 수영장만 6400평 규모이며, 전체 규모는 1만5000여평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반려견 테마파크라고 볼 수 있다.

반려견은 물론 사람도 들어가는 수영장인 만큼 철저한 수질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도그베이838에는 매주 구청 담당자가 수질검사 위해 방문한다.

아울러 도그베이 838에는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해 반려견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어 견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에 집중할 수 있다.

서울 도심에 강아지 수영장 도그베이838 오픈

수영장 안쪽에는 애견운동장이 따로 조성돼 있으며 소형견과 중,대형견으로 나뉘어져있으며 수영장 끝쪽에는 매점이 따로 마련돼 있다. 매점에서는 감자튀김 세트나 핫도그 등 간단한 먹거리부터 치킨까지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대기업 출신의 F&B전문가가 직접 개발해 맛도 수준급이다.

도그베이 838은 수영장 내에 슬라이드, 짚라인 등 다양한 부가시설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영장을 이용한 견주들은 따로 목욕비를 내지 않고 목욕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곳에서는 수영장 이외에도 숲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 보유하고 있어 주인과 교감하며 산책을 할 수 있다.

현재 도그베이 838 서울점에서는 견종백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정 견종에 대해 이벤트 데이를 선정해, 해당 견종은 당일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류부성 도그베이 838 서울점 대표는 “서울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아 방문객들이 찾기에 부담이 적고 규모도 커서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이라면서 “수영하기 어려워하거나 시작하는 강아지들도 구명조끼도 대여해주고 수심이 얕은 풀도 있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그베이 838은 현재 서울점 이이에도 송추점 등 반려견 동반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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