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스마일배송’ 제주도까지 간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9 17:22

수정 2020.08.09 17:22

이베이코리아, 익일배송 확대
도서지역 추가 비용은 ‘최소화’
‘스마일배송’ 제주도까지 간다
제주도에서도 오늘 주문한 '스마일배송'(사진) 상품을 내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베이코리아는 전담배송 '스마일배송'이 제주도까지 익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일배송은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과 옥션 고객들에 신속한 합배송(여러 판매자의 상품을 한 박스에 담는 것) 경험을 제공하고자 2014년부터 선보인 서비스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저녁 8시까지 주문하면 내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제주도민들은 생활용품, 기저귀 등 급히 필요로 하는 상품이 있을 경우 주문 하루 만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스마일배송이 취급 카테고리를 생필품, 가공식품류에서 소·대형 가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용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배송 속도를 높이면서 도서지역 특성상 불가피하게 추가되는 배송비는 2000원으로 최소화했다.
이베이코리아 송승환 스마일배송사업실장은 "제주권에서도 서울과 동일한 수준의 스마일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스마일배송이 구매·판매 고객 모두에 만족도 높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