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원도․원주시․대한푸드텍(주) 투자협약 체결.
이번 투자로 지역내 50여 명 신규 고용창출 기대.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김윤규 대한푸드텍㈜대표이사 참석.
【원주=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원주시와 곡물 가공식품 전문기업인 대한푸드텍㈜이 원주기업도시 내 사업장에 102억 원 규모의 전수 이전투자 관련, 12일 강원도청에서 3개 기관이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지역내 50여 명 신규 고용창출 기대.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김윤규 대한푸드텍㈜대표이사 참석.
이날 투자협약은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김윤규 대한푸드텍㈜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원주기업도시에 투자를 하게되는 대한푸드텍㈜(대표 김윤규)은 국내 수요 및 해외 수출물량의 증가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원주 기업도시로의 본사, 공장, 연구소 전수 이전에 102억 원의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한푸드텍㈜는,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CGV,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팝콘·나쵸 등의 공급계약을 성사시켜 국내 팝콘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만큼 국내 대표 팝콘 생산기업으로 성장, 여러 non-stop 생산설비를 갖춘 국내점유율 약 15%규모의 강소기업이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대형 마켓을 겨냥하여 미주시장으로 진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국내·외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미국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5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 지역소비 및 세수증가, 강원도 곡물 소비촉진 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강원도와 원주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영동과 광주-원주, 중앙 등 3개 고속도로와 3개의 국도, 중앙선과 원주-강릉 고속철도, 수도권 전철(예정) 및 공항까지 갖춘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서 접근성이 높아 신규 투자 하려는 기업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김성호 행정부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은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강원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투자를 계기로 대한푸드텍㈜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K-푸드기업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