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만에 누적 1000만 조회수 기록
[파이낸셜뉴스]롯데렌터카는 인터넷 밈(meme)을 활용해 렌터카 서비스의 비대면화를 재치 있게 그려낸 광고 캠페인 '쉽고 빠른 카라이프' 편이 유튜브 통합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렌터카 광고 캠페인 중 TV가 아닌 SNS 등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최초의 사례다. 역대 최단 기간인 방영 7일 만에 통합채널 1000만 조회수, 25일만에 유튜브 누적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광고를 본 시청자들은 '광고 속에 롯데렌터카의 서비스를 잘 녹여냈다', '이런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승인해 준 경영진이 대단하다', '10년 전 감명 깊게 본 영화를 광고에서 다시 만나 감회가 새롭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롯데렌터카는 이번 광고 캠페인의 인기 요인으로 영화 '아저씨', '해바라기' 등 밀레니얼 세대가 열광하는 인터넷 밈을 활용해 광고가 아닌 하나의 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보는 재미'에 집중한 점을 꼽았다.
영상이 공개된 7월 이후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의 방문자수가 전월 동기 대비 2배 증가하며 실체적인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렌터카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소비자 친화적인 광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과거 법인 고객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장기렌터카 시장 내 개인 고객의 비중을 늘리는데 앞장서 왔다. 그 결과 롯데렌탈 장기렌터카 개인 비중은 2016년 29%에서 지난해 47%로 18%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 또한 동기간 1조5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35% 증가하는 등 시장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롯데렌탈 기획부문장 김경봉 상무는 "젊은 직원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대홍기획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번 광고 캠페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신차장기렌터카의 쉽고 빠른 카라이프를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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