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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히어-한양대병원 원격진료 위한 인공지능 개발 MOU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3 09:20

수정 2020.08.13 09:20

메디히어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원격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히어 제공.
메디히어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원격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히어 제공.

[파이낸셜뉴스]메디히어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원격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메디히어는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환자, 해외체류 주재원, 재외동포에게 보다 효율적인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메디히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원격진료향 인공지능(AI)기술 개발이다.

이번에 개발 및 고도화되는 기술은 AI 심층문진 챗봇 기술이다.
원격진료 전에 AI 예진, 문진, 심층문진 챗봇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효율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또 의사 원격진료 지원 AI기술도 개발에 나선다. 원격진료 진행 시 의사 채팅 자동완성 및 답변추천 기능, 진료 및 진단 추천기능과 원격 화상진료 기술을 활용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의사의 진료차트 작성을 도울 계획이다.

김기환 메디히어 대표는 “한양대학교 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원격진료향 인공지능(AI)기술을 빠르게 고도화해 미국 내 한인, 국내환자, 해외체류 주재원, 재외동포 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메디히어에서 원격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히어는 현재 국내외 환자들에게 무제한 원격진료 상담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국내 및 해외체류 주재원들을 위해 월 1만원으로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주치의와 원격진료 건강상담이 가능한 정기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메디히어는 미국 내 한인을 위해 1년 119달러(한화 약 14만6000원)에 무제한 원격진료와 처방이 가능한 멤버십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히어 소속 미국 한인 가정의학과 전문의(Primary care physicians)와 편리하게 원격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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