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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제과가 막대 형태의 '빠다스틱'과 '야채스틱'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빠다스틱과 야채스틱은 인기 비스킷 '빠다코코낫'와 '아채크래커'의 모양을 길쭉한 막대 형태로 바꾼 제품이다. 막대 형태의 과자는 한입에 넣고 먹을 수 있어 부스러기가 덜 생기고 케첩, 치즈 등 각종 소스에 찍어 먹기에도 편하다. 이번 제품은 포장 형태도 기존의 종이 갑 형태에서 봉 타입으로 바꿔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빠다스틱은 빠다코코낫의 달콤하고 고소한 버터 풍미를 살리는 한편 담백한 맛을 강조해 커피나 차와 함께 먹기 더욱 좋다.
야채스틱은 야채크래커 특유의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파슬리, 구운 양파 등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짭조름한 맛을 강조해 맥주 안주로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야채스틱 또한 손으로 집었을 때 묻지 않도록 소금을 겉에 뿌리지 않고, 반죽에 밑간을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인기 장수 브랜드인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를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수 개월간 소비자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했다"며 "사전 테스트 판매에서 20~30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빠른 시간내 시장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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