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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9일 열린다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3 15:09

수정 2020.08.13 15:09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파이낸셜뉴스]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 개최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3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여야는 증인 채택 여부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 후보자는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첫 발을 들였다. 총무처 수습행정관, 국가안전기획부 정보사무관, 서울지방국세청 서기관직 등을 맡았다.


2006년 노무현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에 이어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직에 올랐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국세청 차장직을 맡고 있다.

재산은 5억19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재산은 서울 강남 자곡동 분납임대주택 보증금 1억6946만원과 예금 1억2838만원 등 총 8788만원이다.
현재 무주택자인 김 후보자는 분할 납부기간(임대 의무기간) 종료 후 자곡동 임대주택 소유권을 얻어 1주택자가 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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