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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코로나19 여파 없다? "상반기 잠정매출 2940억원, 작년과 유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3 17:59

수정 2020.08.13 17:59

방시혁 의장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사진=뉴스1
방시혁 의장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상반기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 497억원”(K-IFRS 연결기준, 외부 감사 전 잠정 실적)

코로나19가 무색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이하 빅히트)가 지난해와 유사한 2020년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빅히트는 13일 ‘2020년 하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설명회’(이하 회사설명회)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방시혁 의장은 먼저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일정을 전면 수정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되돌아보며, 어려움 속에서도 “빅히트가 추구하는 ‘콘텐츠’와 ‘팬’이라는 본질에 더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앨범과 음원, 온라인 공연, 공식 상품,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해 2020년 상반기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였던 지난해와 유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빅히트는 ‘빅히트 생태계’를 들었다. ‘빅히트 생태계’란 자체 플랫폼 위버스(Weverse)을 중심으로 레이블과 비즈니스, 팬덤을 연결해 선순환을 이루는 시공간이자 실질적인 사업 구조를 의미한다.

■ 4개 레이블 품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 라인업 지속 확대

지난 5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인수도 상반기 매출로 연결됐다. 올해 상반기 활동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뉴이스트와 세븐틴이다.

상반기 가온 앨범 차트에 따르면 100위 내 앨범 판매량 중 40%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작품이다.
특히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7' 426만장, 2위 세븐틴의 '헹가래' 120만장을 합하면 '톱 10 판매량'의 53%에 달한다.

하반기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컴백하고, 신인 데뷔도 앞뒀다.


방 의장은 “CJ ENM과의 합작 법인 빌리프랩이 이끄는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될 팀의 데뷔 조가 곧 선정되고, 민희진 빅히트 CBO, 쏘스뮤직과 함께 준비 중인 걸그룹도 내년 데뷔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