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국토부 부동산 창업경진대회 대상에 하자보수 플랫폼 '호라이즌'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8 15:00

수정 2020.08.18 15:00

국토부 부동산 창업경진대회 대상에 하자보수 플랫폼 '호라이즌'
[파이낸셜뉴스]부동산서비스산업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진행된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대상에 호라이즌(Horizon)팀이 선정됐다고 국토교통부가 18일 밝혔다.

국토부와 한국감정원은 18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20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72개팀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와 7주간의 창업캠프,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6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호라이즌 팀은 부동산 하자보수 플랫폼을 내세웠다. 임대인·임차인·보수업체 간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하자유지·보수가 콘셉트다. 임차인은 수월한 요청과 정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임대인은 하자보수 이력관리를 통해 임대차시장에서 강점 있는 매물을 등록할 수 있다.

최우수상은 ‘AI 엔진기반 부동산급매물 추천 서비스’를 제시한 ‘탱커펀드’팀이 거머쥐었다.
부동산 공공데이터와 개인별 취향조건을 수집·분석하는 머신러닝을 통해 저렴한 매물을 추천한다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관리비 비교절감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관리비 진단 및 비교분석을 통한 비용절감 개선방법 제안하는 ‘관리의달인’팀과 ‘홈쉐어링 O2O 플랫폼’을 통해 공유주택을 활용한 단기 임대·임차인 모집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엔비코리아’팀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국토부 부동산산업과 한정희 과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창업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업경진대회 출신 및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창업자들이 실질적으로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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