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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클라우드 기술로 '디지털 헬스케어' 지원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9 10:43

수정 2020.08.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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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파이낸셜뉴스] NHN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관련,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에 맞춰 추진된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 복지 등 5개 분야별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 기업을 선정,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 및 확산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NHN은 자사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를 기반으로 디지털 의료지원과 생활 속 건강관리 관련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의료지원이란 예약, 진료, 수납 등 의료기관 내 운영 서비스를 디지털로 전환해 대면 상황을 줄이는 형태다. 또 개인의 질병 예방과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한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관리도 포함한다.

NHN은 지난 2017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시행하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해 공공 부문에 진출할 수 있는 클라우드 사업 자격을 얻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코로나 감염병 역학조사지원시스템과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관리시스템이 NHN 공공 클라우드 전용 서비스 ‘토스트 지(TOAST G)’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NHN 통합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는 지난해 9월 의료 분야에 특화된 정보보호관리체계인 ISO27799(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NHN 제공
NHN 통합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는 지난해 9월 의료 분야에 특화된 정보보호관리체계인 ISO27799(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NHN 제공

NHN 기정수 클라우드사업 이사는 “NHN은 질병관리본부에 이어 정부의 헬스케어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도 TOAST G를 공급하게 됐다”며 “공공 의료 분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2022년 완공할 예정인 김해 데이터센터에 의료 전용 클라우드 존을 구축하는 등 의료 시장 클라우드 공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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