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확진자 일가족 다녀간 나주 중흥리조트 임시폐쇄

뉴스1

입력 2020.08.19 14:22

수정 2020.08.19 14:22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6058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297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51명, 경기 99명, 부산 9명, 인천 8명, 강원 6명, 광주 6명, 충남 3명, 경북 3명, 충북 2명, 세종 2명, 전남 2명, 대구 2명, 전북 1명, 경남 1명순이고 검역 과정 2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6058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297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51명, 경기 99명, 부산 9명, 인천 8명, 강원 6명, 광주 6명, 충남 3명, 경북 3명, 충북 2명, 세종 2명, 전남 2명, 대구 2명, 전북 1명, 경남 1명순이고 검역 과정 2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녀간 전남 나주의 중흥골드스파&리조트가 19일 임시폐쇄됐다.

리조트 측은 일가족인 대전 171∼174번 확진자 4명이 지난 16일 오후부터 18일까지 리조트를 다녀갔다는 사실을 방역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곧바로 임시폐쇄에 들어갔다.

임시폐쇄된 공간은 이들이 묵은 숙박시설과 함께 물놀이시설도 포함됐다.

시설 임시폐쇄와 함께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 100여명에 대해서는 숙박시설에 격리조치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시설에 대한 방역이 진행됐으며 직원들에 대한 최종 검사 결과가 나와야 재개장 시기 등이 확정될 예정이다.



리조트 관계자는 "시설 임시폐쇄와 함께 현재 방역당국의 조사 등이 진행 중"이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개장시기 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해당 리조트의 물놀이장(스파)을 이용했을 경우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