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서평가위원회 구성…전문인력 풀 구축 나서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각종 물품·제조 구매와 용역 업체 선정에 따른 제안서 평가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제안서 평가의 공정성·투명성·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제안서평가위원회 구성 지침을 마련하고, 전문인력 풀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분야는 경영기획, 정보통신기술, 홍보, 안전환경관리, 마케팅·물류, 생산·품질관리이며, 국가·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대학 교수, 전문자격 소지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확인하고, 기관 추천 또는 개별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또 제안서 평가 항목에 사회적 책임 평가기준을 명시하는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도록 관련 업무처리 지침을 신설했다.
김정학 사장은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기업으로 우리 공사가 거듭남으로써 제주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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