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고수가 드라마 '광끼' 속 '망사 옷' 짤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OCN 새 드라마 '미씽:그들이 있었다'의 주인공인 고수 허준호 안소희가 출연했다.
이날 고수가 신인시절에 찍은 드라마 한 장면이 화제가 됐다. '인기짤'로 화제를 모은 장면이다. 고수가 검은 망사 민소매 상의를 입어 '패션 테러리스트'로 지목된 것.
고수는 "저때 내가 신인이었는데 오디션 보고 처음으로 단역으로 출연한 드라마였다"며 "그때 매니저형과 둘이 일했는데, 형 집에서 옷을 몇개 가져와서 입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맡은 역할이 스타 역할이어서 과하게 입어야 한다고 하는데, 옷도 없고 스타일리스트도 없으니 매니저형이 입으라는 걸 입었다"며 "이게 이렇게 '짤'로 돌게 될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안소희도 "나도 인터넷에서 봤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오는 29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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