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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확보에 모든 지원"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0 18:30

수정 2020.08.20 18:29

정 총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주제 목요대화 열어
정세균 국무총리.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확보 전망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15차 목요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삼성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오명돈 서울대 의대 교수, 성백린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지희정 제넥신 사장,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및 확보 현황'을 발표했다. 또 각 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측에서 필요한 지원사항들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안전이 확보된 치료제와 백신의 보급에 수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현재로서는 지역발생 최소화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더욱 엄정하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정부는 안전한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확보될 때까지 예산, 규제개선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선진국의 사례처럼 해외 백신 확보를 위한 선입금 납부 등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기에 충분한 물량을 조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라고 복지부에 지시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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