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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 최고 청약경쟁률 59.5대1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1 08:56

수정 2020.08.21 08:56

서대구 대형호재에 실수요와 투자수요 한꺼번에 몰려
최고 청약경쟁률(59.5대1을) 기록한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 모델하우스 찾은 고객들이 직원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서한 제공
최고 청약경쟁률(59.5대1을) 기록한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 모델하우스 찾은 고객들이 직원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서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서대구가 확실히 떴다.

㈜서한이 서대구 고속철도역과 역세권개발의 최대 수혜지역이자 새롭게 조성되는 8300여가구 뉴타운의 앞자리에 공급하는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가 대기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뜨거운 분위기 속에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호재가 집중된 서구 지역이 최근 대구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이자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 앞서 분양한 '서대구역 반도유보라'가 100% 분양을 완료하는 등 기대감도 높았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19일 실시한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 1순위 청약 결과 총 51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740명(해당+기타지역)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11.0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A 타입의 경우 59.53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흥행성공의 요인으로 업계는 고속철도역과 그 역세권개발로 대표되는 서대구 지역의 개발호재를 꼽고 있다. 동대구가 역세권 개발 이후 대구에서 가장 핫한 지역이 됐던 사례처럼 서대구 역시 서대구역세권 개발비전을 안고 서구 평리동 일대 분양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몰린 것이다.

또 서구지역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8년여 동안 신규 입주물량이 없었던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었고 거기에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는 올해 달성군 다사읍이나 화원의 분양 단지보다도 저렴한 3.3㎡당 1350만원대 평균분양가로 수요자를 끌어 모았다.

또 8월 전매제한 전 막차수요가 몰리면서 이번 청약 성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분양관계자는 "수년 간 이어진 공급부족과 단지 앞 이현초 초품아 등으로 실수요자들이 많이 청약을 했고,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통합신공항 이전 등의 호재로 투자수요까지 몰렸다"면서 "서대구 지역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앞서 분양한 단지가 조기 완판을 한 만큼 이번 '서한이다음 더퍼스트' 또한 높은 계약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고 정당계약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6·17부동산대책에 따른 8월 전매제한 미적용 단지로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0%/분납),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혜택도 누린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