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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중소기업, 기술 상용화 지원 받는다

소부장 중소기업, 기술 상용화 지원 받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오전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현장인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 업계 관계자들의 전자업계 국내복귀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구성 협약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에게 기술 상용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8억원까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테크브릿지(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를 1차로 31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연구개발(R&D)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국산화하고자 대학·연구소가 가진 핵심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에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향후 2년간 최대 8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게 될 대학·연구소는 공동개발기관으로 선정 기업의 기술개발에 참여해 이전기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개발을 함께 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을 분야별로 보면 전기전자(15개), 화학(7개), 기계소재(7개) 순이며, 공동개발기관으로는 12개 대학과 19개 연구소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대외 의존도가 높고 당장 필요한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 공모과제(RFP, Request For Proposal)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1차 모집에 들어갔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의 협력을 통해 기술평가시스템(KTRS)* 연계평가, 토론식 대면평가**와 국민평가단 심사를 거쳐 사업화 역량이 높은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국민평가단은 국민의 시각에서 합리적인 평가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석·박사, 교수, 연구원 및 해당 분야에 관심과 식견을 가진 일반 국민 등 78명이 참여했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공공기술의 이전과 이전된 기술의 활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조기 국산화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