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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8번 확진자 112명 접촉…골프장 근무때 마스크 미착용

뉴시스

입력 2020.08.21 16:46

수정 2020.08.21 17:19

역학조사 결과 공개…17~20일 근무 골프장만 직원 65명·손님 14명 접촉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재확산 중인 21일 제주국제공항에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0.08.2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재확산 중인 21일 제주국제공항에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0.08.2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 28번 환자 접촉자가 112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28번 환자는 근무지인 중문골프클럽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제주 28번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28번 환자 접촉자는 112명으로 파악됐다. 접촉자는 ▲중문골프클럽 직원 62명 ▲중문골프클럽 라운딩 이용객 14명 ▲중문클럽하우스 직원 3명 ▲중문동 24시 뼈다귀탕 직원 1명 ▲중문동 해성정육마트 직원 2명 ▲중문의원 직원 손님 30명 등이다.



도 방역당국은 접촉자의 신원을 확인한 후 클럽하우스 직원 1명을 타시·도로 통보하고, 도내에 있는 5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나머지 접촉자도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자택과 중문골프클럽 등 방문지 6개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또 28번 환자가 중문골프클럽 직원인 점을 고려해 해당 골프장을 중심으로 현장 역학조사 및 폐쇄회로(CC)TV와, 카드사용 내역 분석 등을 통해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정보들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1차 역학조사 결과 28번 환자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자차를 이용해 중문골프클럽에 출근하는 등 나흘간 근무했다. 근무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오전 8시30분 자차로 중문골프클럽으로 이동,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했다.

오후 6시30분 자차로 귀가했으며, 가족과 함께 오후 8시30분부터 오후 9시52분까지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24시 뼈다귀탕에 머물렀다.

18일 오전 6시께 자차로 중문골프클럽으로 출근, 오후 2시30분까지 근무했다. 이후 오후 2시50분부터 오후 3시10분까지 중문동 소재 해성정육마트를 방문하고 귀가했다.

19일 오전 6시 자차로 중문골프클럽으로 출근한 뒤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귀가했다.

20일 오후 7시40분부터 오전 9시5분까지 중문동 소재 중문의원을 방문했다. 중문의원 방문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어 오전 9시20분 자차로 중문골프클럽으로 출근했다.
이후 오후 6시까지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제주 28번 환자가 중문골프클럽 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매일 클럽하우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데로 재난안전문자·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추가 방역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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