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고독사 위험가구에 코로나19 극복 물품 지원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3 11:15

수정 2020.08.23 11:15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고독사 위험 1인 가구에게 건강식품 및 생필품 총 2800세트(약 2억500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회원사, 암젠코리아와의 사회공헌협력을 통해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고독사 위험 1인 가구에게는 고령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위한 건강식인 홍삼, 삼계탕.죽 파우치 등 건강지원식품류 1000세트가 지원된다. 경제적 위기 및 건강취약계층에게는 코로나 감염예방 및 건강지원을 위한 식품 및 생필품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쌀, 견과류, 여름용 이불 등 1800세트가 지급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이 지쳐있으실 취약계층 시민 여러분께 이번 기부 물품 전달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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