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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모든 군민에게 마스크 무상 제공…3월에 이어 두 번째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3 15:41

수정 2020.08.23 16:41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장 8만개 배부 
임실군, 전 군민에 마스크 2차 무상배부. 사진=임실군제공
임실군, 전 군민에 마스크 2차 무상배부. 사진=임실군제공

【파이낸셜뉴스 임실=김도우 기자】
전북 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군민 모두에게 마스크를 1인당 3장씩 무상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상 마스크 배부정책은 지난 3월 마스크를 7만4,356개를 지역주민들에게 배부한 이후로 두 번째다.

임실군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여 비축한 마스크 8만개를 전 군민 2만4천여명에게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부하기로 했다.

앞선 3월 군민 모두에게 마스크를 무상 배부하는 특별대책을 실시, 주민들의 큰 호응과 더불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임실군은 전라북도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방역 대응 체제를 가동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종교 시설 및 유흥주점, 피시방 방역수칙 고강도 점검, 자가격리자 불시 점검, 무더위 쉼터 방역 등 코로나 감염병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삼중고를 겪는 주민들에게 마스크 무상배부가 다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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