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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에 평생교육원 신축 건립...내년 7월 완공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4 15:00

수정 2020.08.24 15:00

새로 건립될 경인교대 평생교육원 투시도.
새로 건립될 경인교대 평생교육원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경인교육대학교에 평생교육원이 별개 건물에 건립된다.

인천시는 경인교육대학교 안에 평생교육원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경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인문학·어학·예체능 등 약 50여개 강좌에 매년 2500여명이 수강하지만 그 동안 대학 강의동 일부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해 공간적.시간적 제한이 있었다.

이에 전용 평생교육원을 건립함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와 지역, 시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평생교육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인교대 평생교육원은 기존의 학군단 건물(건축면적 270㎡, 연면적 630㎡, 2층)을 건축 면적 1100㎡ 이하, 연면적 2700㎡ 이하의 3층 건물로 증축하는 것으로 건축비 53억원을 투입해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난 4월 경인교대 총장으로부터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신청이 있어 4∼ 6월까지 주민 열람 공고, 관계기관·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9월에 개최하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상영 시 시설계획과장은 “평생교육원이 설립되면 시민의 자아개발과 능력 향상, 지역사회 발전 및 공공복지 증진에 부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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