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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해외투자 IR 전문가 요겐 윈로스 영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4 18:11

수정 2020.08.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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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앤카엘 사옥 전경
젬백스앤카엘 사옥 전경
젬백스앤카엘이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한다.

젬백스앤카엘은 최근 30여 년을 미국, 유럽 지역에서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 전문가로 활약해 온 요겐 윈로스를 해외 투자 IR 담당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요겐 사장은 스웨덴 파마시아, 오르판비오비트룸AB,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투자 담당자로 뉴욕 상장 및 미국 내 주주 기반을 확대하는 등 회사 가치를 극대화 시킨 글로벌 바이오 투자 전문가다.

젬백스와는 십여 년 전 아스트라제네카 임원당시 항암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10년 이상 GV1001과 젬백스의 행보를 주의 깊게 지켜본 인물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요겐 부사장은 앞으로 젬백스의 해외 IR과 홍보, 투자를 담당한다. 꾸준한 기전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한 젬백스의 성과를 정확하고 적절하게 해외에 알리고 그에 따른 투자를 끌어내는 역학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위한 글로벌 롱펀드의 장기적인 투자 유치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여러 형태의 기술이전을 위한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상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