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콩 모양 이어폰… 귀에서 안빠지고 편안 [김기자의 do IT]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4 18:28

수정 2020.08.24 18:28

갤럭시 버즈 라이브
귓구멍을 막는 방식의 기존 커널형 이어폰(왼쪽)과 달리 버즈는 튀어나온 것 없이 평평한 오픈형 이어폰이다. 사진=김아름기자
귓구멍을 막는 방식의 기존 커널형 이어폰(왼쪽)과 달리 버즈는 튀어나온 것 없이 평평한 오픈형 이어폰이다. 사진=김아름기자
'빠지지 않는다.'

갤럭시노트20 구매시 증정 이벤트에 힘입어 선전하고 있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이용해봤다. 외관은 손안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 형이다. 각지지 않고 동글동글한 케이스가 귀여운 느낌을 자아낸다.

기자는 이어폰과는 친해질래야 친해질 수 없는 작은 귓구멍의 소유자다.

이제껏 나온 어떤 이어폰도 귀에 맞는 법이 없었다. 항상 귓구멍에 힘들게 구겨넣은 이어폰이 '폭'하고 빠지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귓구멍까지 완전히 들어가는'커널형'이 아니라 '오픈형'이라서 힘들게 구겨넣을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귓구멍에 아무것도 껴있지 않은 느낌에 이어폰이 빠진 게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착용감이 좋았다. 귓바퀴에 쏙 들어가 걸쳐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눕거나 뛰거나 건드려져도 빠지지 않았다. 다만 오래 착용을 했더니 귓바퀴가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귓구멍 뿐 아니라 귓바퀴도 작았음을 깨달으며 버즈 라이브 '작은귀용'이 출시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5분 정도 충전을 하고 50분짜리 미드 1편을 보는데도 전혀 성능상 이상이 없었다. 버즈 라이브는 5분 충전으로 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하며 이어버즈와 케이스가 모두 완충되었을 경우 최대 6시간,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통화 품질도 좋은 편이었다. 상대방의 목소리가 잡음없이 선명하게 잘 들렸다. 상대방도 기자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통화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였다.

노이즈 캔슬링은 완벽하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생활소음은 차단이 됐다. 지하철을 타고 갈때 '쿠쿵' 울리는 소리 등이 잘 들리지 않았다.
생활 속 대화나 안내방송 등은 잘 들리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소음 감소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터치 컨트롤이 훌륭했다.
터치 후 반응시간이 거의 일치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