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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터널까지… 공기 완수를 생명처럼 여기며 성장" [Only one 1등 기업만 살아남는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4 18:40

수정 2020.08.24 18:40

토목공사 전문건설 '문창건기’
이병창 문창건기㈜ 대표이사
이병창 문창건기㈜ 대표이사
"아파트 신축을 비롯한 건설현장에서 건물 철거 이후 가장 먼저 착수하는 것이 토목공사입니다. 지난 30여년 동안 부산에서 오직 신뢰와 책임감 하나로 차질 없는 공기(공사기일) 완수를 생명처럼 여기며 성장해오고 있습니다."

부산 강서구 대저2동 서부산유통단지 부산티플렉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문창건기㈜(대표이사 이병창)는 토목공사와 골재 도소매, 장비임대업 분야 1등 기업을 지향하는 전문건설업체다.

경북 문경이 고향인 이 대표가 30년 전인 지난 1991년부터 부산에서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 2008년 문창건기라는 법인으로 전환, 규모를 확장해 왔다.

문창건기는 지난 1995~1998년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 건립된 한신공영의 한신아파트 토목공사를 이상 없이 수행했다.

지난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진행된 김해국제공항 2단계 확장공사와 유도로 공사를 쌍용건설에 의뢰받아 완벽하게 해냈다.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포스코건설로부터 하청받은 부산항 신항 배후부지 1공구 공사를 수행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4대강사업 낙동강 5공구(협성건업)를 맡아 진행한 실적을 갖고 있다.

문창건기는 현재 지난 2012년 사업에 착수한 서부산 에코델타시티 1-1공구(계룡건설), 1-2공구(진흥기업), 2-2공구(진흥기업), 2-3공구 수평배수층 50㎥(현대건설) 토목공사를 맡아 차질 없이 공기를 맞춰 가고 있다.


이 회사는 토목공사에 필요한 덤프트럭을 대량으로 보유한 것을 포함해 포크레인과 같은 대규모 굴착장비도 소유·임차해 책임감 있게 맡은 바 공사를 일사불란하게 수행하고 있다.

골재 도소매도 함께 하고 있는 이 회사는 토목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돌이나 암반을 골재 파쇄기에 넣어 크고 작은 규격석을 생산, 토목공사 바닥층을 다지는 데 공급하는 연관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 대표는 "덤프트럭 등 토목공사에 필수적인 장비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점과 30년 이상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아파트와 공단 개발부터 어려운 터널공사까지 무난히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사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와 전문인력을 늘려나가 어떤 토목공사라도 해낼 수 있는 전문건설업체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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