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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기전 '친환경 선박기술' 선도

국내 최초 중소형 선박 대상
친환경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11월 한국선급 등과 실증 돌입

동인기전 '친환경 선박기술' 선도
부산 양정동에 본사를 둔 산업자동화와 전기제어분야 전문기업인 동인기전(대표이사 백남순)이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 분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동인기전은 국내 최초로 중소형 선박을 위한 직류 기반 친환경 전기추진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조선·해운산업 관련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정부의 '2030 친환경 관광선 전환 계획' '환경친화적 선박 개발·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6일 한국선급과 선박용 400㎾급 VFD(Variable-Frequency Drive) 개발과 시스템 공급계약을 했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대와 공동으로 전기추진선박 연구개발 장비를 실증하고 엔진 배기가스 후처리시스템을 시험할 수 있는 조선해양응용실증기술센터(MASTC)에 공급하기로 했다.

백남순 대표(사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박의 전기추진시스템에 대한 검증과 국제적인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관련 기자재 기술 개발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인기전은 30년 전인 지난 1991년에 창업한 후 1997년 법인전환을 거쳐 산업·전력 송배전 설비, 사회간접자본시설, 상업·주거용 빌딩 설비 등 산업자동화와 전기제어분야에서 노하우를 축적해 온 강소기업이다.


여기에다 이 분야 세계적인 전문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신속하고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을 개척,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동인기전은 지난 5월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북부에 위치한 타이응우옌성에 건설 중인 동화기업 첫 단독 생산공장 건설공사에서 플랜트 전기·계장 부문 제작과 설치공사 계약을 하기도 했다.

백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맞춤형 서비스의 개발에 주력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