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세계 석학들, 코로나19 이후 문화콘텐츠 전달 방식 논의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5 09:11

수정 2020.08.25 09:11

세드릭 오 프랑스 디지털경제부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세드릭 오 프랑스 디지털경제부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과 함께 26일과 27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코로나 이후의 문화콘텐츠 전달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제11회 문화소통포럼(CCF) 2020’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세계 문화소통계 인사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만난다.

26일에는 프랑스 디지털경제부 장관 세드릭 오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자크 아탈리의 주제 발표, 스페인 출신 작가 하비에르 모로, 영국 BBC 방송인 프란신 스톡 등 유럽 지역 인사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27일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예술디자인대학(OCAD) 총장 아나 세라노, 빌보드 한국 대중음악(K팝) 평론가 제프 벤자민, 여성 만화 출판사 ‘알파 걸 코믹스’ 대표 에이미 추 등 미주 지역 인사들이 국내 참석 인사들과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시장(플랫폼)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해문홍 김철민 원장은 “코로나19는 사회 전반은 물론 우리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사람 사이의 단절과 고립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문화는 우리의 삶에 활력과 행복을 주고 있다.
”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 세계 석학들이 코로나19 이후 문화콘텐츠를 어떻게 전달하고 향유할 수 있을지 다양하게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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