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fn마켓워치] 맥쿼리투신운용 새 대표에 반 부렌 사내이사 선임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7 13:05

수정 2020.08.27 13:05

[fn마켓워치] 맥쿼리투신운용 새 대표에 반 부렌 사내이사 선임

[파이낸셜뉴스]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이 이경수 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은 이사회를 거쳐 지난 18일 바스티안 제로엥 반 부렌(Bastiaan Jeroen van Buuren) 사내이사를 새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반 부렌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2016년 맥쿼리투자신탁운용에 합류했던 이경수 전 대표는 취임(지난해 4월) 후 1년 4개월 만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내이사와 대표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났다.

신임 반 부렌 대표는 에이곤(AEGON)자산운용 아시아지역 헤드, 맥쿼리 AM 재팬 비상임 등기이사 등을 지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맥쿼리 홍콩 근무 경력 등을 바탕으로 그룹 내 네트워킹 능력이 강한 인물"이라며 "자산운용 경험이 풍부해 맥쿼리투신운용 상품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은 맥쿼리금융그룹 소속으로 인프라펀드를 주로 운용하는 맥쿼리자산운용과 별도로 주식·채권 투자에 주력하는 자산운용사다.
2013년 말 ING자산운용을 인수하면서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다.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의 운용자산(펀드 설정액+투자일임 계약고)은 25일 기준 1조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조9206억원 급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