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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휴브레인, 940억원 현금 확보…M&A 본격화 기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8 14:45

수정 2020.08.28 14:45

[파이낸셜뉴스] 우리들휴브레인이 450억원의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총 94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다.

28일 우리들휴브레인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목적으로 450억 규모의 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납입일은 9월 25일이며 전환가액은 4779원이다.

발행대상자는 셀바이오1호조합, 마크헬스케어1호조합, 라트투자조합 등이다. 각 조합에서 150억원씩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전환사채가 납입되면 우리들휴브레인은은 기존 보유 자금을 포함해 총 94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그동안 우리들휴브레인은 의료기기와 의료용품, 의약품 유통을 유통했지만 2019년 5월 진단키트 전문업체 비비비에 투자를 하면서 바이오, 헬스케어 업체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후 비비비와 협력을 강화해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및 유통 등을 통해 해외 매출 확대도 추진했다. 특히 비비비가 올해 셀트리온과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보유 주식에 대한 상당한 평가차익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들휴브레인은 조달자금의 구체적 사용목적에 대해 공시에서 "조달자금은 당사 신규사업에 부합하는 법인에 투자할 예정이나, 타법인 증권 취득과 관련하여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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