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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창출 행사 'SOVAC 2020', 내달 1일부터 강연·토크쇼 등 온라인 진행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30 17:56

수정 2020.08.30 17:57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국내 최대 민간행사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이 오는 9월 1~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방송인 허영지(왼쪽 네번째)와 대학생 패널들이 9월16일 방송예정인 '1020 체인지 메이커가 뜬다' 세션 제작을 하고 있다. SOVAC사무국 제공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국내 최대 민간행사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이 오는 9월 1~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방송인 허영지(왼쪽 네번째)와 대학생 패널들이 9월16일 방송예정인 '1020 체인지 메이커가 뜬다' 세션 제작을 하고 있다. SOVAC사무국 제공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국내 최대 민간행사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이 오는 9월 1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OVAC 사무국은 다음달 1~24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 토크쇼, 실시간 경연, 대학생 챌린지 등 프로그램이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SOVAC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실시간 참여 및 지난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하다.

SOVAC은 지난 2018년 최태원 SK회장이 "누구나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면서 출범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 5월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첫 대회에는 예상 인원의 2배가 넘는 5000여명이 몰리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 SOVAC2020은 지난해에 비해 일반 참여 기업이 늘어났다. 포스코, 신한금융그룹, 독일 바스프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네이버, 카카오, 구글 같은 플랫폼 업체 등이 함께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 회장, 최태원 SK회장은 행사 개막일인 1일 각 사의 사회문제 해결 노력과 사회적 가치 창출 현황, SOVAC에 대한 축하메시지를 전달한다.


SOVAC2020은 내용적인 면에서도 지난해보다 한 층 풍성해지고 다양해졌다.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세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포맷을 적용했으며 가수 브라이언, 탤런트 손현주·박시은, 개그맨 박영진, 아나운서 조우종·신아영, 프로게이머 페이커, 유튜버 신사임당·태용 등 유명 연예인들과 아나운서, 유튜버 등이 여러 세션에 참여하면서 대중 친화도를 높였다.
지난 6월부터 사전 포럼 형식의 '서브(Sub)-SOVAC'를 매월 진행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아젠다를 논의했으며, 10월과 11월에도 월간 행사로 SOVAC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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