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는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장우 심사위원장(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장), 윤봉학 부산파이낸셜뉴스 사장을 비롯해 수상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경제 도약, 새 성장엔진을 달아라'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서는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특별상 등 총 7편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박 부시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앞으로 부산의 미래는 얼마나 좋은 아이디어를 시정과 도시 경제에 잘 적용해 이를 구현하는지에 달려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앞으로 부산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지역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수상자들처럼 미래를 바꾸려는 젊은 인재들이 있어 든든하다"면서 "앞으로 부산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태도로 시정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인사말에서 "본지는 창간 이후 '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신문'이라는 사시에 맞게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부산의 어느 매체보다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시정에 접목이 돼 부산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영예의 대상인 부산광역시장상은 황대중씨(한국해사안전국제협력센터)의 '선박·항만 방역 국제표준화 추진을 통한 항만용역업의 포스트 코로나 전략'이 선정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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