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현재 진행 중인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50명만 참석하며 용역 수행기관이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주요 사업은 국가정원의 상징 시설물인 백리대숲 하늘길(Skywalk)과 태화강 위 수상 공중정원인 태화강 정원 산책교(Garden Bridge), 랜드마크형 온실과 식물문화센터 등을 갖춘 실내식물원, 정원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컨설팅, 기술개발 거점시설인 생태정원지원센터를 아우르는 울산정원복합단지 건립 등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정원 조성 흐름을 반영해 사계절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하는 자연주의 정원 조성, 국가정원을 포함해 울산 전역을 관망할 수 있는 남산전망대 설립 등도 추진된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19일 도출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태화강 국가정원만의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를 마련해 울산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생태정원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석명 울산시 녹지정원국장은 "태화강 국가정원이 품고 있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태화강 국가정원을 도심 속에서 최고의 평안과 휴식을 경험하는 장소로, 한 번 찾으면 반드시 다시 찾게 되는 특별한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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