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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일파마홀딩스 투자사, 인체유래 콜라겐 세계최초 상용화 실증사업 본격 착수↑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31 10:31

수정 2020.09.01 10:48

[파이낸셜뉴스] 제일파마홀딩스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지분을 보유한 엔도비전이 인체유래 콜라겐 시장에서 상용화에 나선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제일파마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5.63% 오른 2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시작된 인체유래 콜라겐 상용화 사업에서 엔도비전은 서울대 병원 등과 실증과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도비전은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 제일파마홀딩스의 자회사 제일약품이 올해 2·4분기 기준 이 회사 지분 20.51%를 보유하고 있다.

인채유래 콜라겐은 조직 재상 등 치료 효과가 크고 관절, 척추 등 조직 재건 등에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연간 40t에 달하는 소각 폐지방을 활용하면 예상 부가가치가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인허가 절차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세계 최초 인채유래 콜라겐 상용화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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