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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YG PLUS, 블랙핑크 신곡 음원 1위…10월까지 추가 상승 기대"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31 09:00

수정 2020.08.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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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8월 31일 YG PLUS에 대해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한 신곡이 발매 첫날 38개국서 음원 1위를 기록하는 등 10월까지 추가 상승 기대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8000원을 제시했다.

이충헌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셀레나 고메즈와 블랙핑크가 함께한 두번째 앨범 ‘Ice Cream’ 이 공개됐다. 신곡 공개 41시간만에 유튜브 조회 1억뷰를 돌 파했고, 발매 첫 날 38개 국가 음원 1위를 기록하는 신기록을 썼다”며 “최근 ‘빅히트엔터’는 언택트 콘서트와 굿즈 판매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 YG그룹도 아티스트들 의 적극적인 행보와 함께 언택트 콘서트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사는 YG그룹내 음원·음반 유통을 전담하고, 굿즈 제작·판매를 담당하고 있어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적자 자회사(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 구조조정 통해 사업 축소를 진행하고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굿즈 판매’ 최대실적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리서치알음은 코로나19 반사수혜로 YG PLUS의 손자회사 ‘그린웍스(골프장 예약 대행 서비스)’ 및 ‘YG QED(스크린 골프장 운영)’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중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시진핑 주석 조기 방한 성사가 합의되면서 한한령 가운데서도 중국에서 활동중인 유일한 아티스트 ‘GD’와 ‘블랙핑크’에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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