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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김종인과 통화 "통합당 쇄신 돕겠다"…김 "이대표도 잘하시라"

뉴스1

입력 2020.08.31 10:20

수정 2020.08.31 13:1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7.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7.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선 다음 날인 30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덕담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이 대표 측에 따르면 이 대표는 30일 김 위원장과 전화 통화에서 "통합당의 쇄신 방향에 동의한다"며 '김종인표 쇄신'을 지지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위원장이 "이 대표도 잘하시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조만간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짧은 통화를 마쳤다.


이날 자가격리를 끝내는 이 대표는 9월 1일 오전 김 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다. 오랜 인연을 가진 두 사람이 여야 수장으로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통합당을 향해 "원칙 있는 협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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