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교육' 봉사서비스…내달 3일까지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 봉사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사진=임실군 제공)

[임실=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 봉사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지사면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권역별 임대사업소, 농업인상담소 및 면사무소 등지에서 매주 화·목요일에 읍면별 1회씩 총 12회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농철 사용량이 많은 소형 농기계 위주의 사용 전후 점검을 통해 고장 원인과 현장 조치 요령, 수리 및 정비 등으로 이뤄졌다.

이달 현재까지 9개 읍·면을 대상으로 교육을 해 경운기와 관리기, 예초기 등 102대를 수리 완료,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섬진강댐 하류 지역인 임실군 덕치면 진뫼마을에서 특별 침수 농기계 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마을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군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영농 현장에서 간단한 고장은 농가들이 직접 자가 정비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리를 원하는 농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지정된 장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고장 수리 시 부품 1만원 미만은 무상 수리된다.

심민 군수는 "농업인들은 농기계로 작업할 때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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