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마늘은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가 단양 재래마늘을 계통 선발해 육종한 품종으로, 기존 단양종보다 생산량이 1.2배 많다.
벌마늘 발생률이 매우 낮고, 숙기가 단양종에 비해 1주일 정도 빠를 뿐만 아니라 장마 이후 안정적으로 수확하는 장점도 있다.
2018년 단산마늘 통상실시권을 확보한 군은 종자 500㎏을 받아 1~2차 증식을 통해 올해 8t의 우량종구를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마늘이 지역 특산품이지만 연작장해로 수량이 떨어지고 흑색썩음균핵병 등 병해충에도 약해 개량이 필요했다"면서 "단산마늘 우량종구 보급을 통해 단양마늘의 생산성과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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