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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OPEC, 석유공급망에 블록체인 활용 논의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1 08:04

수정 2020.09.01 08:04

[파이낸셜뉴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공급망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8월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는 9월 21일 화상회의 워크숍을 통해 에너지 및 IT기술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OPEC가 이 회의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논의 주제로 포함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석유산업이 블록체인에 의해 공급망 물류를 재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OPEC가 가상자산 활용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사진=뉴스1 외신화상

美 국세청 "보상으로 받은 가상자산도 과세대상"

미국 국세청(IRS)이 프리랜서 작업의 급여로 받는 가상자산이나 SNS 댓글 같은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받은 토큰도 과세대상에 포함된다는 해석을 내놨다. 8월 3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IRS 소득세 회계 처리 담당자 로널드 골드스타인(Ronald Goldstein)은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가상자산은 일반적인 소득으로 간주된다"며 "단순 데이터 처리나 이미지를 검토하는 작은 업무에 가상자산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도 과세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각종 SNS에 업로드되는 홍보성 게시글이나 댓글에 의한 대가로 가상자산을 지급받는 경우도 과세대상"이라고 덧붙였다. 골드스타인의 이같은 설명은 IRS의 가상자산 과세 정책 결정 이후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프리랜서를 고용하면서 가상자산을 급여나 보상으로 지급하는 경우 과세방안을 묻는 세무사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제시됐다.

바이낸스에 인수된 코인마켓캡 CEO등 임원 5명 사직

지난 4월 바이낸스에 인수된 가상자산 데이터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주요 임원 5명이 회사를 떠났다. 8월 3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코인마켓캡을 인수한지 4개월여 만에 CEO Carylyne Chan과 운영·성장·수익 담당 부사장 Spencer Yang, 프로덕트 부문 부사장 Jeremy Seow, 디자인·성장 부문 글로벌 헤드 Matthew Lippl, 프로젝트 리드 겸 이벤트 총괄 Jared Chin이 사직했다. 바이낸스는 5명 임원의 자리를 모두 사내 직원으로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바이낸스는 "코인마켓캡은 운영 독립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비체인, BMW와 차량 데이터 위조방지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비체인이BMW사와 협력해 차량 데이터 위조를 방지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한다.
8월 31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BMW는 "블록체인 기반 '베리파이카(VerifyCar)'를 통해 등록된 차량의 주행거리, 수리 기록 등 차량 관련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할 것"이라며 "이는 중고차 시장 등에서 차량 데이터를 위조해 판매하는 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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