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번주 태풍 지나가도 가을 태풍 2~3개 더 온다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2 07:29

수정 2020.09.02 10:10

[파이낸셜뉴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 중인 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리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치고 있다.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매우 강' 기준인 44~54㎧을 유지 중인 마이삭은 이날 밤부터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2020.9.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사진=뉴스1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 중인 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리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치고 있다.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매우 강' 기준인 44~54㎧을 유지 중인 마이삭은 이날 밤부터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2020.9.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사진=뉴스1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올 가을에 한반도에 영향을 줄 태풍이 2~3개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태풍이 9~12개 발생해 2~3개가량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지금까지 9개의 태풍이 발생한 가운데 제5호 태풍 ‘장미’와 제8호 ‘바비’가 이미 한반도를 지나갔다. 그리고 현재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도에 접근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철(6~8월)엔 태풍 10개가 발생해 그 중 4개가 한반도를 스쳤다.
최근 태풍 평균개수를 보면 11.1개가 발생했고 2.3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가을철엔 총 16개 태풍 중 3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끼쳤다.


한편,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괌 북쪽 해상에 형성돼 있는 제19호 열대저압부로부터 발달돼 이번 주말 한반도에 접근할 것으로 예측된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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