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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과천시 평생학습축제 전면취소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2 13:43

수정 2020.09.02 13:43

2019 과천시평생학습축제. 사진제공=과천시
2019 과천시평생학습축제. 사진제공=과천시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020년 제12회 과천시평생학습축제’를 전면 취소했다고 2일 밝혔다. 평생학습축제는 오는 9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시민회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과천시는 8월 중순 과천시평생학습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실행되는 상황에서 축제 개최는 바람직하다고 최종 결론을 냈다.

평생학습축제는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례행사다.
축제에는 관내 35개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와 36개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소속 회원이 참가해 공연 발표, 작품 전시, 체험관 운영 등을 진행한다.

이수자 교육청소년과장은 “내년 축제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즐거움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평생학습 강의 프로그램인 ‘과천아카데미’를 유튜브 등을 통해 진행하는 등 비대면 평생교육을 확대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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