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꿈의 신혼여행지로 꼽히는 인도양의 휴양지 몰디브가 지난 7월15일 본격 관광 재개를 시작했다. 이에 몰디브 내 호텔과 리조트들도 운영을 시작하며, 철저한 방역을 지키며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몰디브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참고할 만한 현재 운영을 시작한 리조트 5곳을 소개했다. 더 많은 리조트 개장 현황은 관광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몰디브는 여권 유효기간 1개월 이상인 여행객에 한해 해외 입국객 대상으로 도착 시 30일 무료 관광 비자를 제공한다.
◇ 후라와히 아일랜드 리조트(HURAWALHI ISLAND RESORT)
후라와히 아일랜드는 몰디브의 아름다운 라군(석호)과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성인 전용 리조트다. 아이들의 입장을 제한해 오붓한 신혼여행을 꿈꾸는 부부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특히 리조트 내에는 약 23개가지 종류의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중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어 고급 요리과 함께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리조트는 지난 1월부터 재개장했으며, 투숙객과 전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공백 기간 건강 안전 프로토콜을 한층 더 강화했다.
◇ 훌룰레 아일랜드 호텔(HULHULE ISLAND HOTEL)
이국적인 인도양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훌룰레 아일랜드 호텔'은 벨라나 국제 공항 바로 옆에 자리한 최초의 시티호텔로 올해 19주년을 맞이한 전통 있는 호텔이다.
총 85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2008년에는 개인 발코니와 자쿠지가 구비된 51개의 모던 객실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골프 퍼팅, 비치발리볼, 테니스, 배드민턴,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이 갖춰져 있어 스포츠 마니아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다. 올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정비 시간을 가졌고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호텔로 오는 11월1일 운영 재개한다.
◇ 유앤미바이코쿤 몰디브(YOU & ME BY COCOON MALDIVES)
숙박 예약 사이트인 아고다의 고객 후기 대상에서 수상할 만큼 서비스에 대한 투숙객의 만족도가 높은 리조트이다.
이 리조트는 지난 7월15일 몰디브 국경 재개방과 동시에 운영재개를 시작했으며, 사람이 손길이 닿지 않은 아름다운 몰디브 섬 중에서도 중심지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해 더욱 안전하고 프라이빗하게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안심 리조트이다.
성인 전용 섬으로 주로 커플과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고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힐링을 선사한다.
◇ 젠말레 몰디브 바이 샹그리아(Jen Male Maldives by Shangri-La)
다른 섬으로 이동하기 전 머무는 환승 호텔로 유명한 '젠 몰디브 말레 바이 샹그릴라 ' 호텔도 지난 1일부터 새롭게 투숙객들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호텔은 샹그리아 그룹의 글로벌 안전 프로그램인 '샹그릴라 케어'를 통해 투숙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젠 몰디브 말레 호텔은 말레의 주요 관광 명소로 이동하기 편리한 위치에 자리해 있으며 공항까지 무료 수상 셔틀 서비스까지 제공해 환승 호텔로 최적화된 곳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풀만 몰디브 마무타 리조트 (Pullman Maldives Maamutaa)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그룹에 속한 리조트로 오는 10월1일부터 재개장한다. 이 리조트는 청록색 바다와 끝없이 펼쳐지는 산호초들이 반기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해양생물들을 보며 잠들 수 있는 수중 빌라까지 갖추고 있다.
최근 리조트 재개장을 앞두고 투숙객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하는 '아코르 청결&예방 안전 인증'을 통해 엄격한 청소 기준과 운영 규약을 수립했고 비대면 체크인 서비스와 투숙객을 위한 위생관리 키트, 병원급의 객실 소독을 한다.
더 나아가 아코르 그룹은 AXA 보험사와 업무 체결하기도 하여, 수천 명의 검증된 의료 전문가들이 여행자들에게 온라인 원격의료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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