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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월드 어워드’ ‘최우수 5G 상용화’ 수상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3 08:57

수정 2020.09.03 08:57

SK텔레콤 AN개발팀 류탁기 리더(오른쪽)와 박창민 매니저가 지난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5G 월드 어워드'에서 ‘최우수 5G 상용화’ 부문을 수상후 기념촬영하고 있다.(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AN개발팀 류탁기 리더(오른쪽)와 박창민 매니저가 지난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5G 월드 어워드'에서 ‘최우수 5G 상용화’ 부문을 수상후 기념촬영하고 있다.(SK텔레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열린 '5G 월드 어워드 2020'에서 ‘최우수 5G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5G 월드 어워드 2020'은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5G 월드 서밋 2020’의 한 행사다. 올해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15개 부문에서 5G 관련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선정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상용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서비스 출시 등 5G 기술∙서비스를 선도해 온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5G 상용화’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지난 2018년 12월 기업 고객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론칭하는 등 5G B2B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으며, 2019년 4월에는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5G-LTE 결합 기술을 적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구현했다.

점프 AR 동물원, 5G LoL 파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5G 서비스를 활성화하였으며, 초고주파 통신기술 및 SA 방식의 통신기술 개발을 완료하는 등 5G기술 진화도 선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3.5GHz 주파수 기반 전국망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시장(B2C) 및 기업용 시장(B2B) 등 다양한 서비스 특성에 따른 최적의 맞춤형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5G 기술의 글로벌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인빌딩 솔루션을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하여 유럽에 구축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통신사 대상으로 5G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5G 월드 서밋’ 첫날 기조 연설에서 SK텔레콤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은 ‘5G 초혁신 시대 선도’를 주제로 세계 5G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기업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앞선 5G 기술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종관 그룹장은 “SK텔레콤의 5G 기술은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공유되며 5G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세계가 인정하는 ICT 1등 국가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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