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기자는 3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여기자로는 처음으로 9시 뉴스 앵커가 됐는데, 꼬리표가 부담스러웠다"며 "중년 남자 기자, 젊은 여자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인데 고정관념을 깼다"고 말했다.
이어 "'앵커가 바뀐다고 뉴스가 바뀌냐'는 말도 있는데, 형식적인 변화가 때로는 과감한 메시지가 되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이 기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상파 최초 메인 앵커로 '뉴스9'를 진행하고 있다. KBS 측은 이 기자의 메인 앵커 발탁 이유에 대해 "수용자 중심의 뉴스, 시대적 감수성에 반응하는 뉴스를 제작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아침마당'에서 9호 태풍 '마이삭'에 대한 상황도 전했다.
이 기자는 "새벽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바람과 비가 심한 지역이 많다. 아직 조심하셔야 한다"고 전했고, 이에 도경완 KBS 아나운서는 "'아침마당'에서 뉴스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아침마당'에는 이소정 기자와 도경완 아나운서를 비롯해 배우 최불암, 방송인 샘 해밍턴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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