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씨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일 제67회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남서울CC를 방문, 격려금을 전달했다. 공병채씨는 1980년 인천국제CC 클럽 챔피언을 시작으로 골프장 네 곳에서 총 열 두 차례 챔피언에 올랐다. KGA가 주관하는 전국골프장대항 선수권대회에서는 1985년에는 인천국제CC 대표 선수로, 1993년에는 뉴서울CC 선수로 출전해 각각 개인전 우승을 거뒀다. 2009년에는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아마추어 절대 강자였다.
1954년 창설돼 올해로 67회째를 맞는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2003년부터 대한골프협회 회장과 초대 한국프로골프협회장을 지낸 고(故)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려 허정구배로 치러지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서 활약하는 김시우(25)와 임성재(22·이상 CJ대한통운), 노승열(29)를 비롯해 김경태(34·신한금융그룹), 이수민(27·스릭슨), 그리고 지난주 헤지스골프 KPGA오픈 우승자 김한별(24·골프존)이 이 대회가 배출한 선수들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