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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청약에 몰린 노후자금…"70대 1인당 3억8000만원"

뉴시스

입력 2020.09.03 16:42

수정 2020.09.03 16:42

한투증권 분석 자료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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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3일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로 30대가 가장 많았으며, 1인당 평균 청약자금은 70대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자사 계좌를 통해 청약에 참여한 개인투자자 21만5000여명(청약증거금 31조7000억원)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28.8%로 가장 많았고 40대 27.4%, 50대 19.5%, 60대 11.2%, 20대 9.1%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청약 자금으로 보면 50대가 8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7조7860억원), 60대(6조5533억원), 30대(4조7582억원), 70대(3조32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1인 평균 청약자금은 70대가 3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60대 2억7300만원, 50대 2억400만원, 40대 1억3200만원, 30대 7700만원 순이었다.


청약 고객 중 지난달 유입된 신규 고객은 27.2%, 전체 증거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로 나타났다.
또 카카오게임즈 외 공모주 청약 경험이 없는 최초 청약 고객 비중은 69.7%였다.

MTS를 통한 청약고객이 75.1%를 차지했으며 영업점(13.0%), HTS(5.7%), 홈페이지(3.7%), ARS(2.5%)이 뒤를 이었다.
채널별 청약자금은 MTS 15조4000억원(48.7%), 영업점 9조7000억원(30.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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